주거환경
입원시설의 구분
국립소록도병원의 입원시설은 치료병동과 생활병동으로 구분됩니다.
- 치료병동은 한센병으로 인한 합병증, 중증 및 만성질환, 치매, 정신질환 등을 가진 한센인을 위한 치료 입원시설로 병원 본관과 주변에 마련되어 있습니다.
- 생활병동은 식사, 거동 등 자력 생활이 가능한 분들을 위한 거주 입원시설로 중앙리, 신생리 등 7개 생활병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주거환경의 특성
국립소록도병원에서는 입원한센인의 가족구성 유형 및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형태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
- 대부분의 병사는 장애 · 노약자가 많은 입원한센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단층 · 단독 건물형태로 되어 있으며, 공동급식 등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다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.
- 1인 가구(독신)는 독신사에 거주하게 되며, 가정을 이룬 한센인은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이 구성되어 있는 가정사에 입주하게 됩니다.
- 취사형태에 따라서는 자력생활이 가능한 한센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가취사와 자력생활이 불가능한 한센인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급식으로 나누어집니다.
주거환경 개선사업
국립소록도병원에서는 입원한센인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투병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.
- 병사신축 및 기존 노후병사에 대한 리모델링 등을 통해 병사의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.
- 화장실 및 세면시설 등을 보수하고, 오수처리시설 등을 정비함으로써 청결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
- 난방 및 취사시설을 각각 전기와 가스시설로 교체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덜어줌으로써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
- 건물마다 소방설비를 보완하고 노후건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