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비 1180px 이상
너비 768px - 1179px
너비 767px 이하
본문시작

한센병박물관 상설전시는 2층 (소록백년관) 의 상설전시실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.
상설전시실은 한센병, 인권, 전이공간, 삶, 국립소록도병원, 친구들 등 6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 국가등록유산 663호인 한센인 생활유품 (개인치료용 칼 등 8종 14점)을 비롯하여 소록도의 역사와 한센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센인의 삶과 인권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.

전이공간

전이공간

잠시 멈추어 서서 소록도의 새벽을 깨우는 소리를 들어보세요.

전이공간 전시관 사진1

무정한 파도소리는 오늘도 모래를 닦고 또 닦아내지만 소록도의 한을 씻어내지는 못 합니다.

매일 새벽 마을에 교회 종소리가 울리면 소록도 사람들은 기도하러 올라갔습니다.

앞이 보이지 않는 분들은 지팡이를 의지합니다. 그들의 마음을 들어보세요.

전시유물 안내

  • 명주 저고리 바지 사진
    명주 저고리 바지

    이 유물은 현재 소록도에 살고 있는 어르신이 기증한 명주 저고리 바지입니다.

    어르신의 어머니가 아들의 결혼 예복으로 만든 옷인데요, 아들은 실제 결혼식에서 이 옷을 입었다고 합니다. 어르신은 결혼 후 1년 만에 병이 든 것을 알게 됩니다.
    한센병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하던 당시에는 환자를 포함한 가족 전체가 마을로부터 소외를 당했습니다.

    어떤 이가 가족의 아픔을 보고만 있을까요? 어르신은 가족을 위해 소록도행을 결심합니다.

    이 명주 저고리 바지에는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물론이고 병든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족을 위한 배려가 담겨있습니다.

본문종료